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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섬.
눈앞에서 요괴의 배 안으로 사라져 가던 시체들이 이곳의 주인이라는 것을 증명시킨다.
그 섬은 피와 살을 눈으로 덮은 작은 양식장이다. 우리는 이곳에서 살아가야 한다. 살 것이다.
이 섬의 이름은 아무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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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집

포포리타 쇼케이 아소카 살라임

2번 집

루아트 미에아 라무 니리안 비사

3번 집

안타 아히루 사라스

4번 집

쟈하나 량아 리리오페 사이샤

5번 집

묵하 사셸 라후 라라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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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잘 부탁해~~☆”

 대식가라 불리는 요괴. 백 년 사육의 소문을 듣고 전국의 맛없는 인간을 납치한 장본인. 다른 요괴들에게 과시하며 맛없는 인간을 독차지할 정도로 허영심이 넘친다. 인간, 요괴를 가리지 않고 먹어 치우며 오만하고 잔인하기로 유명하다. 본 모습은 거대한 괴조로 눈을 마주치면 큰 입을 벌려 통째로 삼킨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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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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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이야말로 요괴가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쾌락이죠.”

 대식가에게 백 년에 대해 조언해 주는 요괴. 미식가로 유명하며 이번 인간 사육 프로젝트에 입김을 불어 넣은 모양이다. 사육된 모든 인간을 조리할 권리를 가졌다. 본체는 작은 판다처럼 생겼으며 앞치마를 두르고 다닌다. 당연한 말이지만 요리 솜씨가 아주 뛰어나다.

챠크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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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쪽을 조심하세요.”

섬의 유일한 생존자. 사공 일을 하며 두 요괴를 도와 우리를 돌보기로 했다. 무기력해 보이지만 맡은 일은 제대로 하며 우릴 살피는 일도 게을리하지 않는다. 다정한 것은 천성인 듯 하다.

​아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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