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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은 괴조여! 그 끝에 나만도 못한 비참한 최후를 맞으리!
날개도 펴지 못한 채 가장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향하는 죽음을 맞이하리다!!
그저 함께하고 싶었는데! 나와도 백 년을 살아가길 바랐는데!
그 사랑에 보답받지 못하리! 누구도 끝까지 함께할 수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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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이 섬에 남아준 너희들을..."

몇백 년을 굳건히 지켜온 거목. 오랫동안 쌓인 내력과 냐르판의 영향으로 완전히 요괴로 각성한다. 나는 너희가 여기 처음 온 순간부터 이날을 기다렸어. 호의로 넘실거리는 목소리가 우리 주변을 맴돈다.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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