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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glovlov_ 님의 지원입니다.

라라슈3.png

“얼굴 보면 좋겠다고...”

 영역  어둠

 성향  죽음 부패 요괴제작 애정

 체력  15

 영력  15

라라슈 오로르

요괴ㅣ35​ㅣ여ㅣ160cmㅣ기가얀

외형 

 처진 눈에 화난듯한 눈썹. 시선이 한 군데로 잘 고정되지 않아 이야기를 나누고 감정을 교류하기엔 심심한 얼굴. 종아리까지 내려오는 짙은 남색의 머리카락을 가졌다. 미인이지만 인상이 흐릿해서 한 번 보고 지나가면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안대는 더 이상 착용하지 않음. 옷은 대체로 흰 옷이나 검은 옷을 입고 다닌다. 퓨전 짬뽕의 치키타구구같은 복식.

성격 

 종잡을 수 없는 기분파인 것은 여전하다. 뻔뻔하기까지 하다. 하지만 시선은 더 이상 허공을 떠돌지 않는다. 상대를 명확하게 바라볼 수 있다. 무엇이 소중하고, 무엇이 그리우며 무엇을 사랑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 불명확한 미래에 대해 회피하지 않고 당당하게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특이사항 

  • 올라르 왕국에 도착한 이후 자취를 감췄다가… 몇 달 뒤 왕국 전체를 떠돌아다니는 작은 서커스단에 들어갔다. 비눗방울처럼 손으로 톡 건드리기만 해도 사라지는 작고 투명한 요괴들을 잔뜩 만들어내거나, 불길하고 불결하며, 불운한 것들이 여전히 꼬이는 체질을 이용했다. 그런 것들은 금방 질리기 마련이라 오랫동안 인기를 끌기 어려운 탓에 곧 쫓겨났다.

  • 그쪽에서 번 돈으로 올라르 왕국 뒷골목에 음주, 마약 및 도박 투기장 등을 세웠다. 반란으로 한창 왕국이 어수선할 때라 가능했던 듯. 제정신일 때보다 제정신이지 않을 때가 더 많을 정도로 몇 달 며칠을 술과 약에 쩔어서 살았다. 인생에서 가장 즐거웠던 일 TOP 3 안에 든다며 후회하지 않는다.

  • 장사를 접고 비사의 부탁을 위해 아이들의 근황을 파악하러 온 세계를 떠돌아다녔다. 그럼에도 절반 조금 못 미치게 얼굴만 보고 떠난 정도. 인간인 시기라 말을 걸 필요성까지는 못 느껴서 멀리서만 보고 자리를 뜸.

  • 그렇게 살다가 어느 날 다른 사람이 된 것처럼 정신을 차리더니 그대로 자취를 감췄다. 그러고서 나타난 때가 10년 후, 올라르 왕국이 그 아이들을 초청한 그 날.

  • 그때보다 훨씬 여유로워 보인다. 돈도 많은 것 같고, 아는 사람도 많아 보인다. 많은 인연을 쌓았다. 당연하겠지만 술도 많고 약도 많고 칩도 많다. 도박장 접고 도망치면서 챙겨둔 것. 이것저것 부탁하면 잘 들어준다. 헌신하고 싶어서 안달 난 정도까진 아니고. 츤데레같은 말을 하고 츤데레같은 행동을 하는 정도. 인생 즐겁게 산다. 어느 때보다 가장 살맛 나 보인다.

  • 살라임에게 배운 검과 포포리타에게 받은 흰 리본을 소중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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